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허가를 받지 않고 손 소독제 12만개를 만들어 일부를 중국에 수출한 혐의로 44살 A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인천에 있는 주방용 도마 제조 공장에서 만든 15억 원 상당의 손 소독제 9만 4천개를 중국에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허가 소독제를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것 처럼 속이기 위해 식약처 등 정부 명칭을 무단으로 도용해 제품에 표기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5억 원 상당의 나머지 소독제 3만 4천개를 압수하고 정부 마크 도용을 도운 관련자와 중국인 브로커 등을 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회
김세로
해경, 가짜 손 소독제 수출한 일당 적발
해경, 가짜 손 소독제 수출한 일당 적발
입력
2020-03-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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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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