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교회에서 PC방으로 이어진 집단 감염 확진 환자가 서울 도봉구에서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서울 도봉구청은 오늘(14) 오전 "창5동의 산후조리원 직원인 6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조리원 건물을 폐쇄했다"며 "당시 조리원에 7명의 산모가 있었지만, A씨는 산모·신생아와는 접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9일 동대문구 21번째 확진 환자인 79살 B씨의 집을 방문해 간병을 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B씨는 동대문구 세븐 PC방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50대 남성의 어머니입니다.
이로써 동안교회에서 시작돼 세븐 PC방으로 이어진 집단 감염 확진 환자는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사회
조명아
서울 도봉구 산후조리원 직원 확진…'동대문구 집단감염' 관련
서울 도봉구 산후조리원 직원 확진…'동대문구 집단감염' 관련
입력
2020-03-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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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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