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중국보다 유럽 유입 사례가 국내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8천236명 중 50명이 해외유입 사례이며, 이 중 유럽 방문자가 22명, 중국 방문자가 1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방문 후 확진된 22명 중엔 이탈리아를 다녀온 사람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가 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0시를 기해 유럽 전 지역에 특별입국절차가 시행됨에 따라 유럽에서 온 모든 내·외국인은 증상이 없더라도 국내 체류지 주소 및 연락처를 제출해야 하며, 입국 후에도 14일 동안 모바일 자가진단 앱에 기침과 인후통 등 이상증상 여부를 입력해야 합니다.
사회
윤정혜
"이제 중국보다 유럽서 온다…유럽발 입국자 4명 확진"
"이제 중국보다 유럽서 온다…유럽발 입국자 4명 확진"
입력
2020-03-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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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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