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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성현

"코로나19로 휴원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무급휴가 강요 빈발"

"코로나19로 휴원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무급휴가 강요 빈발"
입력 2020-03-17 17:00 | 수정 2020-03-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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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휴원 어린이집 보육교사에 무급휴가 강요 빈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원 중인 전국 어린이집 가운데 일부가 정부 지침을 어기고 보육교사에게 무급 휴가 사용을 강요하는 등 부당한 행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총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보육교사 78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이 일하는 어린이집의 보육교사 가운데 전부 또는 일부가 출근하지 않은 경우는 33.7%, 이 중 출근하지 않는 날이 무급 처리된 경우는 14.4%에 달했습니다.

    이는 어린이집의 운영 상황에 따라 보육교사들이 불가피하게 출근하지 못할 경우 어린이집 원장이 이들에게 유급 휴가를 부여하도록 한 정부 지침에 어긋납니다.

    민주노총은 무급 휴가를 쓰도록 강요하는 등 보육교사들에게 부당한 행위를 한 원장들에 대해 조만간 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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