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에 거주하는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그제(16) 기침과 콧물 증상을 느꼈으며, 어제 오후 검체를 채취한 뒤 오늘 새벽 3시 반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 대형병원 원장 가운데 코로나19에 감염된 건 이 원장이 처음입니다.
성남시는 또 이 원장 외에도, 이 병원 간호행정직 1명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번째 환자가 나온 이후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지금까지 2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회
박윤수
'집단 감염 발생' 분당제생병원장도 코로나19 확진
'집단 감염 발생' 분당제생병원장도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3-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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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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