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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들 "세월호 참사 책임자 공천에서 배제해야"

세월호 유가족들 "세월호 참사 책임자 공천에서 배제해야"
입력 2020-03-19 13:29 | 수정 2020-03-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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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유가족들 "세월호 참사 책임자 공천에서 배제해야"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오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세월호 참사에 책임이 있는 인물들을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참사에 책임이 있거나 진상규명을 방해한 인물들의 정보를 공개하고 '유권자 행동단'을 결성해, 이들에 대한 낙선 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명단에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포함해 김용남, 김진태, 김태흠, 배준영, 심재철, 안상수, 안홍준, 이진숙, 정유섭, 정진석, 주호영, 차명진, 하태경 등 미래통합당 소속 후보 14명이 포함됐습니다.

    또, 조원진 자유공화당 공동대표와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 무소속 이정현 의원과 이주영 의원도 명단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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