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내주부터 수도권 약국에 마스크 하루 300매 공급

대한약사회는 코로나19의 지역별 확산 상황을 감안해 다음 주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약국에 평일 기준 마스크 300매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확진 환자가 적고 약국 내 평균 재고량이 40매 이상인 전남과 전북에는 하루 마스크 공급량을 200매로 줄이고, 공적 마스크 물량이 다량 공급되고 약국 재고도 40매 이상인 대구·경북 지역도 공급량을 200매로 축소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전국 약국에 매일 마스크 250매가 일괄 공급됐습니다.

약사회는 또 일선 약국의 재포장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오영과 백제약품 등 유통사에 3매, 5매 단위로 포장된 마스크를 2매로 소분해 재포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