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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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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텔레그램 이용 디지털성범죄 '박사' 포함 124명 검거

경찰, 텔레그램 이용 디지털성범죄 '박사' 포함 124명 검거
입력 2020-03-23 05:54 | 수정 2020-03-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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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텔레그램 이용 디지털성범죄 '박사' 포함 124명 검거
    경찰이 텔레그램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를 저지른 이용자 100명 이상을 검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n번방'으로 대표되는 텔레그램 성 착취 대화방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결과, 이달 20일까지 총 124명을 검거했으며, 이 가운데 '박사'로 알려진 조모씨를 포함해 총 1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찰은 지난달 10일부터 경찰청과 지방청에 설치된 24개 사이버테러수사팀을 동원해 한 달간 58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다만 'n번방'을 처음 만든 인물로 알려진 '갓갓'이란 닉네임을 쓴 운영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미검거 상태인 '갓갓'을 추적하는 중"이라며 "텔레그램 대화방을 외부로 홍보하는 과정에 집중해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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