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 코로나19 3차 감염이 확인돼, 이 교회 관련 확진자 수가 70명을 넘었습니다.
성남시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에 사는 36세 여성이 오늘 (22)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의 남편은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은혜의 강 교회' 신도의 직장 동료로 어제 확진자로 분류됐으며, 교회 신도를 기준으로 보면 남편에 이어 3차 감염자가 됩니다.
또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 사는 29세 여성 신도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여성은 지난 9일 '은혜의 강 교회' 신도 가운데 처음으로 확진된 33세 남성의 부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70명으로 늘었습니다.
사회
이기주
'은혜의 강 교회' 3차 감염 확인…관련 확진자 70명 넘어
'은혜의 강 교회' 3차 감염 확인…관련 확진자 70명 넘어
입력
2020-03-23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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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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