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받은 경기도 교회 4곳 중 1곳 꼴로 주말 예배를 취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아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받은 교회 137곳 가운데, 25%인 35곳이 주말 집회 예배를 취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102곳은 교회에서 집회 예배를 진행했지만,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등 대체로 방역지침을 준수했다고 경기도 측은 설명했습니다.
경기도는 "공무원 270여명을 2인 1조로 교회에 보내 발열 체크 등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앞으로도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 점검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이기주
경기도 "밀집예배 제한 대상 교회, 4곳 중 1곳 예배 취소"
경기도 "밀집예배 제한 대상 교회, 4곳 중 1곳 예배 취소"
입력
2020-03-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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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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