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은 SNS에 마스크 허위 광고를 올려 구매 희망자를 상대로 사기를 벌여 돈만 받아 챙긴 혐의로 18살 A군과 B군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군은 지난달 11일 SNS에 마스크를 수출한다는 허위 광고를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홍콩 국적 피해자에게 "마스크 1장에 1천430원씩 5만 장을 팔겠다"고 속여 돈만 받고 물건은 보내지 않는 수법으로 7천24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군은 A군이 돈을 인출할 수 있도록 자신의 계좌를 빌려주고, 체크카드를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회
배범호
마스크 허위 광고 올려 7천만원 챙긴 10대 2명 기소
마스크 허위 광고 올려 7천만원 챙긴 10대 2명 기소
입력
2020-03-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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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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