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일당에게 댓글 조작을 지시하고 공직을 제안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2심 재판이 두 달만에 다시 시작됩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오늘(24) 재판부 교체 뒤 첫 공판을 열어, 김 지사와 드루킹 일당의 공모 여부에 대한 심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지난 1월 김 지사에 대해 2심 선고를 할 예정이었지만, "김 지사가 댓글 조작 프로그램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잠정적 판단 외에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공판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사회
최경재
'드루킹 댓글 조작' 김경수 2심 재개
'드루킹 댓글 조작' 김경수 2심 재개
입력
2020-03-24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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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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