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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임명찬

검찰, '고 김홍영 검사에 폭언' 사건 본격 수사

검찰, '고 김홍영 검사에 폭언' 사건 본격 수사
입력 2020-03-24 09:44 | 수정 2020-03-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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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고 김홍영 검사에 폭언' 사건 본격 수사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지난 2016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김홍영 검사에게 상습 폭언과 폭행 등을 한 혐의로 고발된 전직 부장검사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최근 고발인 측인 대한변호사협회 관계자를 불러 폭행, 강요 등의 혐의를 받는 김대현 전 부장검사의 구체적 행위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변협 측은 가해자와 피해자간의 상하 관계와 김 전 부장검사의 폭언 경위 등을 따져, 당시 김 검사가 겪었을 심리적 압박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고발인 조사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김 전 부장검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 2016년 8월 고 김홍영 전 검사 등 후배 검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이유로 해임됐으며,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지만 패소가 확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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