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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 1천3백만명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 지급하기로

경기도, 도민 1천3백만명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 지급하기로
입력 2020-03-24 11:44 | 수정 2020-03-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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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도민 1천3백만명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 지급하기로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 대책의 하나로 4월부터 전 도민에게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나마 타개하기 위해 재원을 총동원해 도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급 대상은 오늘 새벽 0시부터 신청일까지 등록된 경기도민 전체로, 경기도는 1천 364만명 정도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지사는 "필요한 재원 1조 3,642억원은 재난관리기금 3천 405억원, 재해구호기금 2천 737억원, 지역개발기금 7천 억원을 내부 차용해 확보한 자금 등으로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급 대상을 선별하지 않고 전체 주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은 울주군에 이어 두 번째이며, 광역 자치단체로는 처음입니다.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4월부터 거주하는 곳의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신원 확인을 거쳐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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