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어제 조 대표가 청구한 보석을 받아들였습니다.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이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인 조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매달 수백만 원씩 모두 6억여 원을 챙기고, 계열사 자금 2억여 원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됐습니다.
사회
박종욱
'하청업체 뒷돈'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보석으로 석방
'하청업체 뒷돈'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보석으로 석방
입력
2020-03-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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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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