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고법 형사2부는 오늘 두 달 만에 재개된 김 지사의 항소심 재판에서 "재판부 구성원이 2명이나 바뀐 상황에서 심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해달라"고 특검과 변호인 측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김 지사가 댓글조작 프로그램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이전 재판부의 잠정적 결론에 대한 논쟁이라면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반발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 직후 김 지사 측은 새 재판부가 이전 재판부의 잠정 결론에 구애되지 않는 것 같다"며 "시연회를 본 적이 없다는 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변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