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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윤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송치 "피해자에 사죄…악마의 삶 멈춰줘서 감사"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송치 "피해자에 사죄…악마의 삶 멈춰줘서 감사"
입력 2020-03-25 08:35 | 수정 2020-03-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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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송치 "피해자에 사죄…악마의 삶 멈춰줘서 감사"
    SNS 텔레그램 상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조 씨를 오늘 오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던 조 씨는 오늘 오전 8시쯤 경찰서를 나서며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 멈출 수 없었던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씨는 텔레그램 상에서 '박사방'이라는 이름의 대화방을 운영하며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70여 명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유포하고 그 대가로 대화방 참여자들에게 금품을 받아온 혐의로 지난 16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어제 서울청은 조 씨의 범행이 악질적이고 반복적이라고 판단하여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조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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