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도 시민에 재난기본소득 10만원씩 지급

경기 여주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파산상태로 내몰리는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원으로 앞서 경기도가 주기로 한 10만원을 더하면 여주시민은 1인당 2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게 됩니다.

대상은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11만 1천여명으로, 다음 달부터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서 신원 확인을 거치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