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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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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인당 10만원…'부천 제외 검토' 논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인당 10만원…'부천 제외 검토' 논란
입력 2020-03-25 20:07 | 수정 2020-03-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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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인당 10만원…'부천 제외 검토' 논란
    경기도가 다음 달 전체 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재난기본소득을, 부천시민은 제외하고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늘 "부천시처럼 재난기본소득을 반대하는 시군의 경우, 해당 시군 주민들은 지급대상에서 빼고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어제 장덕천 부천시장이 자신의 SNS에 "전체 도민에게 10만원씩 지급하는 것보다 소상공인 2만여명에게 4백만원씩 주는 게 낫다"며 이재명 지사의 정책에 부정적 견해를 밝힌 데에서 비롯됐습니다.

    하지만 경기도가 도 정책에 반대입장을 표명한 특정 시군을 제외하고 지급할 경우 '보편적 기본소득' 원칙에 어긋난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자신의 SNS글로 논란이 일자, 장 시장은 오늘 "더 이상의 논란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천시는 빠른 지급과 효과 최대화에 노력하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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