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파파라치 학원'을 운영하면서 '몰래카메라'를 판매한 학원 원장 등 3명을 방문판매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구인광고를 통해 사람들이 사무실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이들에게 중국산 몰래카메라를 고가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학원 원장 등은 지난해 2월부터 7개월 동안 광고에 속아 학원을 찾은 365명에게 6만원짜리 중국산 제품을 160만원에 팔아치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이곳은 정부주도 국책사업을 하는 곳"이라는 거짓 광고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구직난을 악용해 서민들을 현혹하는 민생 침해 범죄를 지속적으로 수사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사회
이문현
6만원짜리 몰카를 160만원에 판매…파파라치 학원장 검거
6만원짜리 몰카를 160만원에 판매…파파라치 학원장 검거
입력
2020-03-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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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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