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 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 빨간 집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국가 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 접종 일정에 맞춰 반드시 접종해야 하며, 면역력이 낮은 성인의 경우에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사회
김성현
질병관리본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입력
2020-03-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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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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