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집단성착취 영상거래' 사건의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경찰에서 넘겨진 뒤 처음으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는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조 씨를 오늘 오전에 불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변호인이 사임계를 제출하면서 조사는 변호인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추후 다른 변호인을 선임할 지는 조씨의 의사에 따라 정하겠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또 어제 '형사 사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번 사건의 중대성과 국민 알권리 등을 고려해, 수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조 씨에 대한 수사 상황 등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허유신
검찰, 조주빈 첫 소환조사…"수사상황 공개키로"
검찰, 조주빈 첫 소환조사…"수사상황 공개키로"
입력
2020-03-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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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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