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행 중인 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는 다음달 5일 이후부터는 일정 정도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이 가능한 생활방역 제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놓고 정부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4주 차에 접어들면서 국민의 피로감도 심하고 경제활동에서도 많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생활방역 체제를 검토하는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방역 당국은 이달 중 전문가와 정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해 학교와 직장, 식당, 대중교통 등 일상에 필요한 방역 지침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6일 전국 학교의 개학을 실행할 지 여부에 대해선 "이번 주 이후 평가와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며 판단을 유보했습니다.
사회
김성현
정부 "4월 5일 이후 생활과 방역 조화롭게"
정부 "4월 5일 이후 생활과 방역 조화롭게"
입력
2020-03-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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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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