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성 착취 동영상을 유포한 16세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텔레그램 대화방 '태평양 원정대'를 운영하며 아동 성 착취 동영상 등을 유포한 혐의로 대화명 태평양으로 불리는 16살 A 군을 구속해 지난달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범행 당시 중학생이던 A 군은 조주빈이 운영하던 박사방 유료 회원이었다가 '태평양 원정대'라는 방을 만들어 독립했으며, 해당 대화방에서 성 착취 동영상과 도박 광고 등을 공유하며 수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
조명아
성착취 대화방 '태평양 원정대' 10대 운영자 구속…박사방 유료회원 출신
성착취 대화방 '태평양 원정대' 10대 운영자 구속…박사방 유료회원 출신
입력
2020-03-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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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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