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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녀온 20대 확진자, 검사 받고도 도심 활보

미국 다녀온 20대 확진자, 검사 받고도 도심 활보
입력 2020-03-26 19:53 | 수정 2020-03-2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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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다녀온 20대 확진자, 검사 받고도 도심 활보
    미국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남성이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도심 번화가를 돌아다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중랑구는 면목본동에 사는 21살 남성이 오늘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남성은 그제 오후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 어제 오전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에도 지하철로 이동하며 신촌역 근처에서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대해 중랑구는 "검진대상자는 검체 채취를 마친 후 반드시 귀가해야 하고 외부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우리 구 선별진료소에서 전달하고 강하게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확진자가 이를 위반한 것이 확인되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환자를 태릉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환자의 정확한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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