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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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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학생들 "등록금 재논의 위한 등록금책정위원회 열어달라"

경희대 학생들 "등록금 재논의 위한 등록금책정위원회 열어달라"
입력 2020-03-26 20:18 | 수정 2020-03-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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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 학생들 "등록금 재논의 위한 등록금책정위원회 열어달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주요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 기간을 연장하는 가운데, 경희대학교 학생들이 학교 측에 "등록금 재논의를 위한 등록금책정위원회를 열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경희대학교 총학생회는 오늘 오후 경희대학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진행 등 변동된 교육환경을 고려해, 등록금책정위원회를 열어 등록금 논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학생들은 "교육 당사자인 학생들은 등록금 사용내역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며 "학교 측이 책임 있는 자세로 등록금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등록금 재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희대 측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수업 질 저하를 막기 위해 논의를 거듭하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등록금책정위원회를 열어 학생들과의 논의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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