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에서 60대 환자 흉기 난동…1명 사망, 1명 부상

전북 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중인 60대 환자가 흉기를 휘둘러 다른 환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4시쯤 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62살 A씨가 앞 병실에 입원한 40대 환자를 흉기로 찔렀습니다.

흉기에 찔린 환자는 구급차로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가해자는 복도에서 마주친 다른 환자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걸로 알려졌습니다.

요양병원 간호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