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시작

전국 지자체들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부산 기장군이 오늘부터 주민들에게 실제로 돈을 지급합니다.

기장군은 오늘 오후 4시부터 군 홈페이지에서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인터넷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자는 기장군에 주민등록이 되고 실제로 거주하는 16만 7천여 명으로 1인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기장군은 재난기본소득신청은 군홈페이지,우편,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등 3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신청자 중 일부에 대해서는 현금 지급도 당일 바로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