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귀국한 우리 국민 198명 중 16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진단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페루서 귀국한 유증상자 16명에 대해 검체 채취 중"이라며 "나머지 인원에 대해서는 특별입국절차와 동일한 절차를 적용해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의심 증상이 없는 182명은 검역 단계에서 국내 연락처 등을 확인하는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2주간 자가진단 앱을 통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앞서 오늘 오전 6시쯤 페루에 있던 봉사단원과 여행객 등 우리 국민 198명을 태운 임시 항공편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사회
한수연
정부 "페루서 입국한 국민 16명 코로나19 의심증상, 검사 중"
정부 "페루서 입국한 국민 16명 코로나19 의심증상, 검사 중"
입력
2020-03-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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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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