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 제주도를 방문했던 서울 강남구 거주 코로나19 확진환자와 관련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정 구청장은 "최근 제주도 방문 모녀 확진 환자와 관련한 발언이 진의와 전혀 다르게 논란이 되고,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과 강남구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서울 강남구 거주 모녀가 지난 20일부터 증상을 느끼고도 제주도 여행을 강행했다며 이들에게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구청장은 지난 27일 "강남구가 미국 유학생들에게 자가격리를 당부한 것은 24일 부터였으며, 이들은 선의의 피해자"라고 옹호하는 입장문을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사회
박윤수
정순균 강남구청장 "제주 방문 모녀 확진자 관련 발언 사과"
정순균 강남구청장 "제주 방문 모녀 확진자 관련 발언 사과"
입력
2020-03-2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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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2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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