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이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며 가해자의 엄벌을 호소하는 내용의 국민 청원에 20만 명 이상이 동의했습니다.
앞서 자신을 인천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해 중학교 2학년이던 딸이 같은 학년 남학생 2명으로부터 계획적인 성폭행과 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청원인은, 가해자들이 자신의 딸을 CCTV가 없는 28층 아파트 맨 꼭대기 층 계단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했다며, 가해자를 엄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 연수경찰서는 피해자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받아 수사에 착수했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군 등 중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김세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엄벌 요구 국민청원 20만명 동의
'여중생 집단 성폭행' 엄벌 요구 국민청원 20만명 동의
입력
2020-03-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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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3-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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