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달 어플 업체인 '배달의 민족' 수수료 부과 방식 변경에 대해 독과점의 횡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배달의 민족' 측이 수수료 제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꾼 것과 관련해 어제(4)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독과점의 횡포가 시작되는 것 같아 대책을 세워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힘 없는 다수에게 피해를 입히며 부당한 이익을 얻으면 되겠느냐"며 "독과점과 불공정 거래로 격차를 키우면 결국 시장경제 생태계가 망가진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독과점 배달앱의 횡포를 억제하고 합리적 경쟁 체계를 만드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
김아영
이재명 경기지사 "배달앱 독과점 횡포 대책 세워야"
이재명 경기지사 "배달앱 독과점 횡포 대책 세워야"
입력
2020-04-0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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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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