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지시로 정 교수 연구실과 서울 방배동 자택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는 등 증거를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PB 김 씨의 첫 공판에서 김 씨 측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측은 "증거은닉이 인정된다고 하더라도 PB라는 직업과 VIP고객이라는 정 교수의 지위를 고려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회
임명찬
'증거은닉 혐의' 조국 가족 자산관리인, 법정서 혐의 모두 인정
'증거은닉 혐의' 조국 가족 자산관리인, 법정서 혐의 모두 인정
입력
2020-04-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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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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