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인천 영종도 지역 노동자들의 고용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영종특별지부를 출범시켰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오늘 영종특별지부 출범 기자회견에서, "인천공항 노동자 7만여명 중 휴직자 퇴직자가 지난달 말 기준으로 2만5천여명에 달한다"며, "특히 무기한 무급휴직을 거부하면 권고사직이나 정리해고를 당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공항공사가 책임을 지지 않는 상황에서 노조가 노동자의 삶과 권리를 지키겠다"며, 영종도에서 일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영종특별지부를 통해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
임상재
공공운수노조 영종특별지부 출범…"인천공항 고용 위기 극복"
공공운수노조 영종특별지부 출범…"인천공항 고용 위기 극복"
입력
2020-04-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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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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