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3명이 유독가스에 노출돼 숨졌습니다.
오늘(9일) 오후 3시 20분쯤 부산시 하단동에서 깊이 4미터의 하수관로 공사장에 내려가 작업하던 중국교포 59살 이 모 씨 등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지하에서 황화수소 등 유독가스가 측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회
배범호
하수관 유독가스 노출 작업자 3명 사망
하수관 유독가스 노출 작업자 3명 사망
입력
2020-04-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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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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