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이 확진 전 자가격리 기간에 지침을 어긴 사실을 확인해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입국한 27살 여성은 지난 4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자가격리를 시작한 당일부터 사흘간 인근 카페와 식당 등을 수차례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이 여성은 지난 7일 자가격리 해제 전에 시행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른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자택을 이탈한 구체적인 동선이 파악됐습니다.
사회
곽동건
서초구, 자가격리 위반 20대 여성 고발 예정
서초구, 자가격리 위반 20대 여성 고발 예정
입력
2020-04-1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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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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