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도 오늘 부활절을 맞아, 서울 시내 상당수 교회들이 현장 예배를 진행했습니다.
구속된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의 집회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오늘 오전 1천200여명의 신도가 모여 현장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앞서 '신도 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어겨 서울시로부터 집회금지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무시하고 3주째 현장예배를 진행했습니다.
또 그동안 온라인 예배를 진행해왔던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와 중구 영락교회 등도 부활절을 맞아 현장 예배를 다시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회
박윤수
부활절 맞아 서울 일부 교회 현장예배 강행
부활절 맞아 서울 일부 교회 현장예배 강행
입력
2020-04-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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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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