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완치해 격리 해제된 뒤 재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모두 111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재양성 사례가 111명이 보고된 상황"이라며, "현재까지는 확진자가 가장 많았던 대구와 경북 지역의 사례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재양성 원인이 바이러스 재활성화인지, 아니면 재감염 때문인지 파악하고, 재확진 시 2차 전파를 유발하는 지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또 "이런 재양성 사례가 다른 국가에서도 보고가 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조사 결과를 WHO(세계보건기구)나 다른 국가와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
정동훈
'격리해제 뒤 재양성' 총 111명 확인
'격리해제 뒤 재양성' 총 111명 확인
입력
2020-04-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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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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