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특별항공편 운항으로 입국한 스페인 교민과 가족 82명 가운데 현재까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일 1차 입국한 교민과 가족 39명 가운데 12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이 가운데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에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38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14일 간 시설 격리 중이며, 이들은 오는 25일 진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26일 격리 해제될 예정입니다.
또 지난 13일 2차로 입국한 43명 중에는 입국 당일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이들은 시설 격리 중 어제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모두 자가격리로 전환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자가격리로 전환된 2차 귀국자들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가 매일 모바일 앱과 전화 등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한수연
스페인 교민 26·28일 격리해제 예정…확진자 1명은 치료 중
스페인 교민 26·28일 격리해제 예정…확진자 1명은 치료 중
입력
2020-04-18 19:16
|
수정 2020-04-18 19:17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