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고가의 벤틀리 차량을 발로 걷어찬 20대 대학생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대학생 25살 A씨를 재물 손괴와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9)밤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도로에 세워져 있던 시가 2억원 상당의 벤틀리 차량 조수석 문을 발로 걷어찬 뒤 차량 운전자 B씨가 이에 항의하자 B씨의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피해 견적서가 접수되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회
이기주
술 취해 벤틀리 마구 걷어찬 대학생 입건…"기억 안 나"
술 취해 벤틀리 마구 걷어찬 대학생 입건…"기억 안 나"
입력
2020-04-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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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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