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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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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회장, '라임 사태' 의혹에 묵묵부답…횡령 혐의 경찰 조사 중

김봉현 회장, '라임 사태' 의혹에 묵묵부답…횡령 혐의 경찰 조사 중
입력 2020-04-24 11:01 | 수정 2020-04-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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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현 회장, '라임 사태' 의혹에 묵묵부답…횡령 혐의 경찰 조사 중
    1조 6천억 원대의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 펀드'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버스회사 공금 횡령 혐의를 받는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어젯밤 검거된 뒤 조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기남부경찰청에 도착한 김 회장은 '청와대 행정관에게 뇌물을 줬는지', '도피 자금을 어떻게 마련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김 회장은 경기도 버스업체 수원여객의 공금 160억 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잠적했고, 경찰은 김 회장의 은신처를 추적한 끝에 어젯밤 9시쯤 서울 성북구의 길거리에서 김 회장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김 회장이 회사 공금을 횡령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한편 김 회장과 함께 '라임 펀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도 김 회장의 은신처에서 검거됐고,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남부지검으로 신병이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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