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민주유공자유족회 등 관련 단체는 죄수복을 입은 전 씨가 쇠창살 안에 갇혀 무릎 꿇고 있는 이른바 '전두환 치욕 동상'을 어제(25) 옛 전남도청 앞 광장으로 이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는 5·18 당시 헬기 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내일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합니다.
5·18 단체는 전 씨의 출석에 맞춰 동상을 광주지법 정문으로 옮기고,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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