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3과 중3 학생들을 먼저 등교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 번에 전 학년이 등교 개학하는 것은 여러 조건을 동시에 충족시켜야 해 어렵다"면서 "순차적 개학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김 총괄조정관은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고3과 중3 학생의 등교가 최우선"이라면서 2부제나 등교 시간의 조정 등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김 총괄조정관은 "등교개학을 결정하는 데 있어 생활방역보다 훨씬 더 보수적이고 높은 수준의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며 "늦어도 5월 초에는 국민께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
신정연
고3·중3 먼저 '등교 개학' 검토…"상급학교 진학준비 고려"
고3·중3 먼저 '등교 개학' 검토…"상급학교 진학준비 고려"
입력
2020-04-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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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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