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에 있는 명지병원 격리병동에서 의료진 2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해, 나머지 종사자들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오늘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명지병원의 격리병동 종사자를 전수검사한 결과, 44명이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5일 이 병원 확진자 격리병동에서 일하는 20대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튿날 30대 간호사가 또 확진됐으며, 방역 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14명을 격리해 관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진 환자를 진료하거나 간호하다 감염된 의료진은 모두 7명이고, 선별검사 과정에서도 의료진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회
신정연
'의료진 확진' 명지병원 격리병동 전수검사…44명 모두 '음성'
'의료진 확진' 명지병원 격리병동 전수검사…44명 모두 '음성'
입력
2020-04-2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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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4-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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