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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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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왕' 이금열 회장 측근, 지명수배 7년 만에 경찰에 검거

'철거왕' 이금열 회장 측근, 지명수배 7년 만에 경찰에 검거
입력 2020-05-01 05:51 | 수정 2020-05-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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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거왕' 이금열 회장 측근, 지명수배 7년 만에 경찰에 검거
    각종 불법행위를 동원해 철거사업을 벌여 이른바 '철거왕'으로 불렸던 다원그룹 이금열 회장의 최측근이 지명수배 7년 만에 최근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조직 '모래내파' 부두목 50살 박모씨를 붙잡아 지난 달 31일 폭행과 입찰방해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회삿돈 1천억 여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 2015년 징역 5년 형을 확정받은 바 있습니다.

    이 회장은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정관계 고위층에 로비한 의혹도 받고 있으며, 이번에 체포된 박 씨는 당시 이 씨의 금품 전달책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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