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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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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인근서 7명 탑승한 소방헬기 추락…2명 중상

지리산 천왕봉 인근서 7명 탑승한 소방헬기 추락…2명 중상
입력 2020-05-01 13:06 | 수정 2020-05-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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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천왕봉 인근서 7명 탑승한 소방헬기 추락…2명 중상
    오늘 낮 12시쯤,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소방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등산객 1명이 산을 오르던 중 쓰러져 헬기가 출동했고,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구조대원, 구급대원, 환자와 환자 보호자 등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심정지 상태의 등산객을 헬기로 올리는 과정에서 헬기가 갑자기 추락했습니다.

    등산객 보호자는 아래 있다가 떨어지는 헬기를 피하지 못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락 고도가 높지 않아서 소방대원 5명은 큰 부상이 없는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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