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달 말 실종 신고가 접수된 44살 A 씨와 36살 B 씨가 파주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동네 후배인 B 씨를 살해해 저수지에 유기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B 씨의 시체 유기를 도운 혐의로 A 씨 지인 38살 C 씨를 구속해 정확한 사건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선배 대접을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B 씨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조명아
경기 파주에서 남성 시신 2구 발견…경찰 수사 착수
경기 파주에서 남성 시신 2구 발견…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0-05-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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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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