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6천3백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8%가 `가구원 건강`을 가족 갈등의 첫 번째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부채나 카드빚 같은 '경제적 어려움'은 22%, '가구원의 취업이나 실업'은 1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소득에 따른 가구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위소득 60% 이하의 저소득 가구는 62%가 '가구원의 건강'을 꼽은 데 비해 일반 가구는 40%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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