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명이 숨진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를 조사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이 공사 관계자 등 2명을 추가로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앞서 조치가 이뤄진 1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출국 금지된 공사 관계자는 총 17명입니다.
경기남부청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진행하고 있으며, 어제까지 40여 명을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이천시와 시공 업체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설계 도면과 인허가 관련서류 등 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공사 절차에 문제는 없었는지, 안전 수칙은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화재 현장에서 아직 수습되지 않은 유해 등을 찾기 위해 오늘 오전 9시부터 정밀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회
이지수M
'이천 화재' 공사관계자 2명 추가 출금 조치…총 17명
'이천 화재' 공사관계자 2명 추가 출금 조치…총 17명
입력
2020-05-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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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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