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관리 기한이 지난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보도자료에서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확진자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고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업소의 2차 피해도 우려된다며 "내일까지 기존 보도자료에서 시일이 지나 불필요해진 확진자 동선 등을 모두 지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 부본부장은 “각 지자체의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개인 SNS, 민간이 개발한 코로나19 관련 앱에서도 동일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마지막으로 사람과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동안만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사회
신정연
질본 "기한 지난 확진자 동선 내일까지 보도자료서 삭제"
질본 "기한 지난 확진자 동선 내일까지 보도자료서 삭제"
입력
2020-05-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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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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